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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깃 저널

전자책이란

by 여름깃19 2019. 11. 4.

 

전자책이란 말 그대로 종이가 아닌 컴퓨터나 휴대용 단말기로 볼 수 있는 책을 말한다.

 

종류도 다양해서 epub 형식, pdf 형식, 앱북(APP Book) 형식 등이 있으나 앱북은 책이 하나의 독립된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된 것이라 논외로 하고, 가장 보편적인 epub 형식과 pdf 형식을 전자책이라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전자책이라 하면 epub 형식으로 된 전자책을 의미한다.

 

하나의 독립체로 존재하는 종이책과는 달리 전자책은 일반적인 디지털 기기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뉘어 있다.

 

하드웨어로는 전자책을 출력해줄 수 있는 전자책 전용 리더(Reader) 기기, 스마트 폰, 스마트 패드, 컴퓨터 등이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전자책 파일을 읽어 들여 화면에 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전자책 리더 앱과 실질적인 전자책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책 파일로 구성된다.

 

전자책의 방식도 가변 판형과 고정 판형의 두 가지로 나뉜다.

 

가변 판형은 우리가 흔히 보는 인터넷상의 텍스트처럼 주어진 환경(화면의 크기, 글자 크기 등)에 따라 문장의 형태(너비와 길이 등)가 달라지는 방식이며, 고정 판형은 종이책과 같이 한 화면당 크기가 고정된 방식이다.

 

가변형의 대표적인 포맷은 ePUB(2.0) 방식이며 고정판형의 대표적인 포맷은 PDF 방식이다. ePUB 3.1 버전은 고정 판형도 지원하지만 아직은 그다지 보편화되지 않은 실정이다.

 

초기 전자책의 형태가 단순한 텍스트의 집합체였다면, 현재는 종이책과 거의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로 제작기술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종이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편리함도 느낄 수 있어 앞으로 전자책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바이다.